네덜란드 전통과자 스트룹와플 소개(역사, 맛, 레시피)

해외여행 갔을 때 반해버린,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 간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바로 네덜란드에서 온 달콤한 유혹, ‘스트룹와플’이에요. 말만 들어도 군침 도는데요, 이 맛있는 간식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스트룹와플이란 무엇인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인 스트룹와플은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와플 사이에 끼워 먹는 과자입니다. 18세기 후반 네덜란드의 제과업자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트룹와플이라는 이름은 ‘시럽을 적시다’라는 뜻의 네덜란드어 동사 ‘stropen’에서 유래했습니다. 와플 반죽을 구워낸 후, 그 위에 카라멜 시럽을 바르고 다시 와플 반죽을 올려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완성된 스트룹와플은 따뜻한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스트룹와플을 파는 가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축제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즐겨 먹기도 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아,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사야 할 기념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기본 재료 준비하기


본격적으로 스트룹와플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재료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스트룹와플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 재료 목록입니다.

– 밀가루 (박력분) 150g
– 설탕 50g
– 버터 50g
– 달걀 1개
– 우유 50ml
– 베이킹파우더 5g
– 소금 약간
– 카라멜 시럽

위의 재료들은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각 재료의 품질과 신선도에 따라 스트룹와플의 맛과 식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죽 만들기의 기술


이제 위에서 준비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와플 반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먼저, 버터는 녹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차가운 버터를 그대로 사용하면 반죽이 제대로 섞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와플의 식감도 나빠집니다. 전자레인지나 중탕을 이용해서 버터를 녹인 후, 나머지 재료와 함께 섞어줍니다.

달걀과 우유는 미리 실온에 꺼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달걀과 우유를 사용하면 반죽이 굳어져서 와플을 만들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반죽을 만들 때는 너무 오래 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죽을 너무 오래 섞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와플의 식감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플 기계 사용법


준비된 반죽을 와플 기계에 붓기 전에 예열을 해야 합니다. 보통 기계의 전원을 켜고 3~5분 정도 기다리면 예열이 완료됩니다. 예열이 완료되면 기계의 표시등이 꺼지거나 색깔이 변합니다.

예열이 끝나면 기계의 와플 플레이트에 반죽을 부어줍니다. 반죽의 양은 기계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계의 설명서를 참고하거나 조금씩 부어가면서 적절한 양을 찾아야 합니다.

반죽을 부은 후에는 기계의 뚜껑을 덮고 구워줍니다. 굽는 시간 역시 기계마다 다르지만 보통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에 뚜껑을 열어서 구워진 정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다 구워진 와플은 바로 꺼내서 식힘망 위에 올려놓고 식혀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먹으면 와플이 눅눅해져서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스트룹 소스의 비밀

스트룹와플의 독특한 맛과 식감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스트룹 소스입니다. 이 소스는 카라멜과 유사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스트룹 소스는 설탕, 물, 버터, 바닐라 추출물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설탕과 물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면서 천천히 저어주면 설탕이 녹아 갈색빛이 도는 액체가 됩니다. 이때,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설탕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탕이 녹으면 버터를 넣고 섞어줍니다. 버터가 녹으면서 소스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바닐라 추출물을 넣어 향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트룹 소스는 와플 반죽에 넣어서 구워집니다.

구워지면서 소스가 와플 반죽 안에 스며들어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또 따뜻한 음료 위에 올려서 먹으면 소스가 녹아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와플 조립하기


소스를 바른 와플 두 장을 맞붙이는 과정 역시 스트룹와플 특유의 식감을 완성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두 장의 와플 사이에 소스를 바르고 맞붙이기 전, 와플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뜻할 때 붙이면 와플이 부서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또 붙인 와플을 보관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소스가 굳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상온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완성된 스트룹와플 보관 팁


잘 만들어진 스트룹와플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카라멜 소스 맛이 일품이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그 맛을 온전히 즐기기 어렵습니다. 
먼저 만든 와플은 바로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냉장고에 보관하면 소스가 굳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상온에 보관하는 걸 권합니다.

다양한 토핑 아이디어


기본 반죽에 카라멜 소스를 바른 뒤 구워 만든 스트룹와플도 맛있지만, 다양한 토핑을 더하면 맛과 멋이 배가됩니다. 초콜릿 조각이나 견과류를 잘게 부숴 올리면 씹는 맛과 함께 고소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라즈베리나 블루베리 같은 과일을 올려도 상큼한 맛이 와플과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네덜란드식 디저트인 스트룹와플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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